코지드, 캄보디아에 곡물기지 건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해외자원개발 전문기업인 코지드(대표 김정호)는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곡물기지를 건립하는 등 해외 곡물자원 확보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이 회사는 지난 9월 농림수산식품부의 해외농업개발사업 융자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26억원의 보조금을 받았다.
코지드는국내 대표 제분 · 사료기업인 동아원(지분 40%) 등 국내 사료기업 및 관계회사들이 사료곡물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2008년 설립한 회사다. 해외 농산물 자원개발사업과 농장개발 및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옥수수 주산지인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에 10㏊ 규모의 곡물 건조장시설 건설을 위해 현지 업체와 토목공사를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조만간 국내 건설업체를 선정한뒤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며 "올 연말까지 시설을 준공,연간 4만t의 사료용 옥수수를 생산해 국내에 반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3년간 약 450억원을 투자해 단계적으로 파일린과 칸달,시아누크빌 지역에 곡물 건조장시설과 항구 곡물전용 저장시설 등을 증설할 계획이다. 설비가 완공되는 2012년부터 연간 15만t의 사료용 옥수수를 안정적으로 국내에 공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코지드는국내 대표 제분 · 사료기업인 동아원(지분 40%) 등 국내 사료기업 및 관계회사들이 사료곡물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2008년 설립한 회사다. 해외 농산물 자원개발사업과 농장개발 및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옥수수 주산지인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에 10㏊ 규모의 곡물 건조장시설 건설을 위해 현지 업체와 토목공사를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조만간 국내 건설업체를 선정한뒤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며 "올 연말까지 시설을 준공,연간 4만t의 사료용 옥수수를 생산해 국내에 반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3년간 약 450억원을 투자해 단계적으로 파일린과 칸달,시아누크빌 지역에 곡물 건조장시설과 항구 곡물전용 저장시설 등을 증설할 계획이다. 설비가 완공되는 2012년부터 연간 15만t의 사료용 옥수수를 안정적으로 국내에 공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