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경대 책읽기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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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독후감 공모에 상금 6,100만원 내걸어
부경대 학생들 사이에 책읽기 열풍이 불고 있다.
부경대 인문사회과학대학(학장 남송우)이 우수 독후감에 6100만원의 파격적인 상금을 내걸었기 때문이다.상금은 교육과학기술부가 교육역량강화사업비로 지원한다.‘교양도서 독서 삼품제’로 명명된 이 대형 책읽기 프로젝트는 폭넓은 독서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시키기 위한 것이다.
부경대 학생들은 인문사회과학대학이 선정한 ‘대학생이 읽어야할 책 100선’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교양도서를 읽고 200자 원고지 10장 안팎의 독후감을 12월말까지 제출하면 된다.
자신이 낸 여러 독후감 가운데 우수 독후감으로 10편이 뽑히면 최고액인 100만원(3품)의 상금을 받는다.8편이 뽑히면 70만원(2품),5편이 뽑히면 50만원(1품)이다.독후감 제출 편수는 제한이 없다.많이 읽고 많이 제출할수록 유리하다.3품 20명,2품 30명,1품 40명으로 전체 90명을 선발하여 시상한다.
지난 9월부터 공모한 독후감 응모작이 벌써 500편을 넘었다.그러나 포털사이트에 떠도는 소위 ‘인터넷 독후감’은 금물이다. 이를 색출하기 위해 예비심사단인 대학원생들이 ‘인터넷 독후감’ DB를 만들어 표절 판독을 벌이는 등 감시의 눈길이 매섭기 때문이다. 예비심사를 통과한 작품은 교수 8명으로 구성된 교양도서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받게 된다.
남송우 학장은 “고등학교 때 입시에만 매달린 나머지 제대로 된 독서교육을 받지 못한 학생들이 많다”면서 “독서로 사고력과 창조력을 기르고 학습능력을 신장시켜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경대 학생들 사이에 책읽기 열풍이 불고 있다.
부경대 인문사회과학대학(학장 남송우)이 우수 독후감에 6100만원의 파격적인 상금을 내걸었기 때문이다.상금은 교육과학기술부가 교육역량강화사업비로 지원한다.‘교양도서 독서 삼품제’로 명명된 이 대형 책읽기 프로젝트는 폭넓은 독서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시키기 위한 것이다.
부경대 학생들은 인문사회과학대학이 선정한 ‘대학생이 읽어야할 책 100선’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교양도서를 읽고 200자 원고지 10장 안팎의 독후감을 12월말까지 제출하면 된다.
자신이 낸 여러 독후감 가운데 우수 독후감으로 10편이 뽑히면 최고액인 100만원(3품)의 상금을 받는다.8편이 뽑히면 70만원(2품),5편이 뽑히면 50만원(1품)이다.독후감 제출 편수는 제한이 없다.많이 읽고 많이 제출할수록 유리하다.3품 20명,2품 30명,1품 40명으로 전체 90명을 선발하여 시상한다.
지난 9월부터 공모한 독후감 응모작이 벌써 500편을 넘었다.그러나 포털사이트에 떠도는 소위 ‘인터넷 독후감’은 금물이다. 이를 색출하기 위해 예비심사단인 대학원생들이 ‘인터넷 독후감’ DB를 만들어 표절 판독을 벌이는 등 감시의 눈길이 매섭기 때문이다. 예비심사를 통과한 작품은 교수 8명으로 구성된 교양도서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받게 된다.
남송우 학장은 “고등학교 때 입시에만 매달린 나머지 제대로 된 독서교육을 받지 못한 학생들이 많다”면서 “독서로 사고력과 창조력을 기르고 학습능력을 신장시켜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