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차익실현에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15일 오전 11시 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3.99포인트(0.85%) 오른 1663.0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다우지수가 기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1년여만에 10,000선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12.60포인트 오른 1661.69에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에 1672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은 327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이 2591억원, 기관이 60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713억원 팔자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 건설, 섬유의복, 전기전자를 제외한 전업종이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이 4% 가량 급등하고 있고 기계, 금융, 증권, 보험, 은행, 운수창고 등도 동반강세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도 상승세다.
3분기 실적 호조세를 보인 포스코가 4분기 실적 기대감에 4.85% 급등하고 있다. 삼성전자, KB금융, 신한지주, 한국전력, LG전자,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등도 상승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