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1년 만에 1만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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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뉴욕 증시 마감 상황과 종목별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권순욱 기자 연결합니다. 자세한 마감 시황 전해주시죠.
오늘 새벽 뉴욕 증시는 1% 넘게 상승하면서 다우 지수는 1년 만에 1만선을 회복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은행주의 실적이 호재로 작용했는데요, 예상보다 양호했던 경제지표도 투자심리를 지지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44포인트 상승한 1만15에 마감됐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포인트 오른 2천172를 기록했고,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도 18포인트 오르면서 1천92를 나타냈습니다.
첨단업종 모두 상승입니다. 네트워크와 텔레콤 업종이 각각 2% 상승했고, 반도체와 인터넷 등 나머지 업종들도 1% 내외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전통업종은 상승폭 더 큽니다. 항공 업종이 4% 넘게 가장 많이 올랐고, 증권과 은행, 철강 업종도 3% 넘게 크게 상승했습니다.
전날 장 마감 후에 실적을 발표한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 인텔의 효과로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오늘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가 2.8% 상승했고, 구글과 인텔도 각각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JP모건체이스도 기대 이상의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투자심리를 부추겼는데요, 미국내 자산규모 2위의 대형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3분기 주당 순이익이 주당 82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히면서 주가는 3% 넘게 상승했고, 이 영향으로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다른 은행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또 미국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엑손모빌과 셰브론 등 에너지주도 강세를 나타냈고, 지난달 소매판매는 1.5% 감소했지만,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를 지지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 마감상황이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