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한국경제신문 1. 여권 '세종시 수정' 기류 확산 국회 행안위 한나라 의원 85% 찬성 정부가 세종시특별법을 개정, 이전 부처를 대폭 축소하는 대신 자족 능력을 갖춘 과학비즈벨트를 건설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세종시법을 다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의원 대다수도 이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이 세종시 건설과 관련해 국회 행안위 소속 의원 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설문에 응한 22명 중 13명이 '원안을 수정해 일부 부처를 이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했고, 한나라당 의원은 14명 중 12명이 수정론에 힘을 실었다. 2. 9월 취업자 수 7만명 증가 10개월 만에 최대폭 통계청은 지난달 취업자 수가 2천380만명으로 1년 전에 비해 7만1천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7만7천명)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 3. 삼성, 성과급 지난해 수준 상향 "비상 경영 전면 해제는 아니다" 삼성이 올초 비상 경영에 들어가면서 축소했던 성과급을 예전 수준으로 되돌렸다. 삼성 각 계열사는 어제(14일) 노사협의회를 열고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초과이익분배금 등 성과급을 지난해 수준으로 회복시키기로 결정했지만, 삼성 관계자는 "성과급 상향 조정이 비상 경영 전면 해제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4. 서울 준공업지역 용적률 400%로 구로구 신도림동 등 4곳 시범 추진 낡은 공장과 주택이 뒤섞여 낙후했으나 그동안 엄격한 도시계획에 묶여 방치돼 왔던 서울의 준공업지역이 최대 400%(현재 250%)의 용적률로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등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우선 영등포구 문래동2가, 구로구 신도림동, 금천구 가산동, 성동구 성수동2가 등 4곳에서 개발사업이 시범 추진된다. 5. 한국 투자심리지수 4분기째 상승 증시 '공포지수'는 올 최저 글로벌 금융그룹인 ING는 3분기 한국의 투자심리지수가 2분기보다 23포인트 오른 145를 기록해,지난해 3분기 이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 시장의 불안감을 반영하는 증시 공포지수도 올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6. 잠실 5단지도 안전진단 신청 은마 이어 강남 재건축 급물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에 이어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도 이달 중순 재건축 추진을 위한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로써 그동안 사업 추진이 지연돼왔던 강남권 대표단지들의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0 조선일보 1. GM회장 "GM대우에 2500억 지원" 어제(14일) 방한한 프리츠 헨더슨 GM 회장은 민유성 산업은행장을 만나, 자금난을 겪고 있는 자회사 GM대우에 25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지원 규모가 너무 작으며 장기생존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전제로 1조원 정도 추가 금융지원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2. 할증 안되는 차 보험 나온다 지금까지는 차량 사고가 발생해 보험처리할 경우 수리비가 50만원을 넘으면 향후 3년간 보험료를 매년 평균 10%씩 더 내야 했지만, 내년부터는 수리비나 치료비 등으로 최고 200만원까지 보험처리해도 보험료가 할증되지 않는 자동차보험상품이 출시된다. 0 중앙일보 1. 북 "임진강 사고 유감..유족에 조의" 북한이 임진강 북측 황강댐의 무단방류로 남한 측에서 6명이 사망한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유가족에 대해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2. 포스코, 분기 영업익 1조원대 회복 원재료 값이 떨어지고 시장 상황이 좋아지면서 판매도 늘어나, 포스코의 영업이익이 3분기 만에 1조원대를 회복했다. 0 동아일보 1. 한은 정책 투명성 OECD 11개국 8위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투명성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1개국 중앙은행 가운데 8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 가스공, 이라크 대형유전 지분 확보 한국가스공사가 앞으로 20년간 하루 평균 2만 배럴의 원유를 들여올 수 있는 이라크 대형 유전의 지분을 확보했다. 0 한겨레 1. 크루그먼 "한국경제 회복세 과장" 지난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는 "세계 경제가 '더블딥'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며 "한국 경제의 최근 회복세도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2. 농가 절반 '농업소득 연 500만원↓' 전체 농가 소득 가운데 농업소득이 차지하는 비율이 30%대에 그쳤고, 연간 농업소득이 500만원 이하인 가구 비율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