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 캐리, 립싱크 무대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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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머리이어 캐리가 방송에서 립싱크로 일관해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13일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당초 녹화시간 보다 늦게 무대에 오른 머라이어 캐리는 특히 노래와 밴드 모두 립싱크를 선보였다.
그동안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실력있는 가수들의 라이브 무대로 꾸며져 왔기 때문에 이번 머라이어 캐리의 립싱크가 충격을 주고 있는 것.
대다수의 팬들은 "왜 라이브를 하지 않았는지 알 수 없다", "라이브로 선보이기 위해 미리 와서 음향 상태를 체크해 보고 팝스타 다운 무대를 선보여야 하지 않느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일부는 "최근 머리아어 캐리는 립싱크를 많이 하고 있다. 개인적인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동안의 방송 방향과 다르게 제작진이 라이브를 할 수 없는 머라이어 캐리를 그대로 무대에 올린게 잘못이다"는 소수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머라이어 캐리는 '아이 원트 투 노우 왓 러브 이즈(I Want To Know What Love Is)'와 'H.A.T.E.U.' 두 곡을 선보였다.
한편, 머라이어 캐리는 12일 '메므와스 오브 언 임퍼펙트 엔젤(Memoirs of an imperfect angel)' 홍보를 위해 방한했으며, 2박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5일 출국할 예정이다.
뉴스팀 김유경 기자 you520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