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인 가수이자 배우 정지훈씨(예명 비 · 오른쪽)가 전기자동차 업체인 CT&T의 주주가 됐다.

충남 당진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내 최대 저속형 전기차 생산 업체인 CT&T는 12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정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CT&T는 "글로벌 마케팅 전략과 월드스타인 비의 이미지가 잘 맞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며 "이 과정에서 정씨가 개인 돈 수억원을 투자해 주주가 됐다"고 말했다. 정씨는 CT&T 홍보대사 자격으로 오는 21일 개막하는 도쿄모터쇼에 참가해 전기차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정씨는 "국내 독자기술로 만든 친환경 전기차를 전 세계에 알리는 일에 참여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