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떤 직업이 미래 유망 직업일까요? 10년 뒤 유망한 직업을 체험해 보고, 예측해 볼 수 있는 미래 직업박람회장을 조현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물 속에서 용접을 하는 산업 잠수사. 아직은 생소한 모습입니다. 전문 학위 과정도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가 유일합니다. 하지만 산업잠수사가 취업할 수 있는 분야가 조선, 건설, 자원개발 등 하루가 다르게 늘면서 자연스레 몸값도 치솟고 있습니다. 허병기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산업잠수, 한국폴리텍대학 출신이 미국에 연봉 1억5천만원 받고 취업하고, 호주에 1억2천 연봉에 취업했다. 바로 그 현장이다.” 최근 한 조사에서 10년 뒤 유망직업 1위로 꼽힌 바텐더입니다. 가족단위 외식문화가 늘면서 음식서비스업종은 일자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전망입니다. 바텐더를 체험하려는 청소년도 예년보다 부쩍 늘었습니다. 하미나 “만들기 쉬었어요. 강하고 톡 쏘는 맛이 있는데요.” 박규상 한국폴리텍lll대학 학생 “보기에도 맛있게 정성을 들여 만들고, 깨끗한 서비스를 제공하는게 중요하다.” 그동안 압축 성장을 해온 우리나라는 신생 직업의 등장 속도가 다른 나라에 비해 훨씬 빠른 편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쇠퇴하고, 사라지는 직업도 많아서 앞으로 유망한 직업을 선택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임태희 노동부 장관 “청소년들도 미래로 시선을 돌리고, 세계로 시선을 돌리고 좀 더 기존에 없는 창조적인 분야에 눈을 돌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찾으면 충분히 개척할 분야가 많다. ” 다양한 직업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미래직업박람회는 오는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WOW-TV NEWS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