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1년 만에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한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운행사인 통영관광개발공사(대표 신경철 www.ttdc.co.kr)가 '2009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관광개발 공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려수도에 본격적인 '하늘 길' 시대를 연 케이블카는 관광개발의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100대 명산인 미륵산에 위치한 케이블카는 관광용으로는 국내 최장 길이(1975m)를 자랑하며 한려수도의 보석 같은 섬들과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통영항의 모습이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당초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달리 통영관광개발공사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운행 첫해 흑자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올해 목표 80만명 조기달성 및 누계 탑승객 150만명 돌파,1일 탑승객 최고 1만96명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여름 휴가기간에는 1일 이용객이 5000명 이상에 달하며 탑승객이 전년 대비 62% 신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노릇을 톡톡히 했다. 공사는 올해 탑승객 120만명 유치를 예상하고 있으며,이를 통해 1200억원 정도의 직접적인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한려수도 케이블카는 '통영관광의 1번지'로 자리매김했을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부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