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8월 출국한 내국인 해외여행객은 7월보다 4.5% 늘어난 104만1527명을 기록,내국인 해외여행객 수가 12개월 만에 처음으로 월 100만명 선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내국인 해외여행객은 지난해 9월 미국의 리먼브러더스가 파산보호 신청을 하면서 급격히 확산된 글로벌 금융위기 탓에 월 100만명 선이 무너졌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환율안정 및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로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