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체 펀드의 순자산총액이 6개월만에 330조원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전날보다 2조8천29억원이 줄어든 327조2천69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펀드의 순자산총액이 330조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4월 1일 이후 6개월만에 처음입니다. 또 월말, 추석자금 수요가 몰리면서 머니마켓펀드(MMF)에서 1조6천213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는 등 뭉칫돈 유출이 이어져 MMF 설정액은 작년 11월11일 이후 11개월만에 80조원이 붕괴됐습니다. 국내 주식형펀드의 경우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656억원이 순유출돼 사흘만에 자금이 다시 순유출로 돌아섰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