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갑자기 몸이 아프거나 불편하면 병원과 약국을 찾기 쉽지 않은데요, 이럴때 응급전화 번호를 기억하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추석연휴때 확산될 것으로 우려되는 신종플루 치료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민족의 대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추석연휴 기간 신종인플루엔자A(H1N1)의 확산을 우려하는 국민들이 많습니다. 김지영 서울 잠원동 "(신종플루때문에) 걱정되서 지금 아빠가 마스크 사러 갔어요. 그래도 감기처럼 지나갈 수 있다니까 괜찮을 것 같기도 한데..." 짧은 연휴이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역이나 터미널에서는 무엇보다 개인 위생에 신경을 써달라고 보건당국은 권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발열과 함께 기침이나 콧물 등 신종플루 증상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보건복지가족부는 권고했습니다. 또, 충분한 휴식과 균형잡힌 식사, 고향 어르신 건강확인과 신종플루 정보제공 등 추석연휴 신종플루 예방요령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추석연휴 기간동안 몸이 아프거나 불편할 경우 응급의료정보센터 국번없이 1339번에 전화하면 응급환자 기본 처치나 의사와의 상담이 가능합니다. 보건복지콜센터 129번과 건강보험공단 콜센터 1577-1000번에서도 시군구별 이용 가능한 신종플루 치료거점 병원과 응급환자 비상의료기관, 약국을 안내합니다. 복지부는 "연휴기간 평균 4천260개 의료기관과 6천70개 당번약국이 문을 열고 전국 453개 응급의료기관에서 신종플루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