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국산 신종플루 백신이 최대 1천600만명분이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녹십자는 올해 1천200만 도즈(1회 접종량)의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을 생산하고 내년 2월까지 추가로 최대 2천만 도즈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당초 보건당국과 녹십자가 내년 2월까지 예상한 최대 공급량 1천900만 도즈보다 1천300만 도즈 늘어난 것입니다. 녹십자는 "백신 원료로 쓰이는 바이러스 항원 생산효율이 예상보다 높아 내년 2월까지 최대 3천200만도스의 신종플루 백신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