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영업활동에 대한 규제완화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다.

29일 오전 9시41분 현재 1800원(3.17%) 오른 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내년까지 규제완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규제완화는 한국가스공사를 포함한 유틸리티주의 가장 중요한 상승 동력"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미수금 회수 계획은 한국가스공사의 현금흐름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며 "정부는 올해부터 요금조정을 통해 미수금을 회수시켜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요금수준을 감안하면 5~12% 수준으로 요금을 인상할 경우, 4조5000억원 규모의 미수금을 3년내 해소할 것 이라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