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출신으로 국회의원을 지낸 박세환씨(ROTC 1기 · 70 )가 제33대 재향군인회장에 선출됐다.

향군은 25일 "고(故) 박세직 전 회장의 별세로 공석이 된 회장 보궐선거 결과 박세환 후보자가 당선됐다"면서 "박 후보자는 선거인단 투표자 367명 가운데 217명의 지지를 얻었다"고 밝혔다.

학군 출신으로 처음 향군회장을 맡게 된 박씨는 베트남전에 참전했으며 청와대 국방담당 비서관,12사단장,8군단장,제2군사령관 등을 거쳐 제15,16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