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신임 지부장 선출을 위한 결선 투표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차 지부는 오늘(24일) 오전 12시까지 투표를 끝낸 뒤 저녁부터 개표에 들어갈 예정이며 결과는 내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1차 투표에서 득표율 31.09%로 1위를 차지한 중도 실리노선의 이경훈 후보(전진하는 현장노동자회 소속)와 26.82%로 2위를 차지한 강성 노선의 권오일 후보(민주현장) 후보가 대상입니다. 앞서 현대차지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차 투표함에서 백지 투표 용지가 한 장 더 나오자 재선거 논란 끝에 결선 투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평정기자 py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