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이 미소금융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은행연합회는 18개 사원은행 은행장 회의를 개최해 지난 17일 비상경제 대책회의에서 논의된 한국형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인 `미소금융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권은 향후 10년동안 휴면예금 7,000억원을 미소금융중앙재단에 출연하고 2012년까지 2,500억원을 추가로 재단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500억원은 증권유관기관에서 조달하고 나머지 1조원은 대기업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이뤄질 예정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