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처음으로 여성 사무총장이 배출됐다.

22일 오후(현지시간)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58개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제5차 투표에서 이리나 보코바 주프랑스 불가리아 대사(57)가 31표를 얻어,27표에 그친 파루크 호스니 이집트 문화부 장관을 누르고 당선됐다.

보코바 당선자는 오는 10월15일 총회에서 최종 인준을 받은 뒤 마쓰우라 고이치로 현 사무총장의 뒤를 이어 11월15일 정식 취임,4년 임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