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스마트그리드 핵심 기기인 스마트 미터와 AMI 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미국과 호주 시장 진출의 길을 열었습니다. LS산전은 22일 '그리드 위트 2009'가 열린 미국 워싱턴 DC에서 현지 AMI 통신 인프라 기업인 실버 스프링 네트웍스사와 사업 협력 의향서에 서명하고 구체적인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LS산전이 개발한 스마크 미터에 실버 스프링 네트웍스사의 통신 모듈을 적용해, 완전 현지화된 스마트 미터를 생산하게 됩니다. LS산전은 이를 통해 미국 ANS의 통신 표준에 맞는 스마트 미터를 생산할 수 있어 미국 진출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호주가 구축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인프라는 부분적으로 미국의 ANSI 기준을 채용하고 있어 앞으로 호주 시장 진출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