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연세흉부외과(원장 김재영 · 사진)는 2002년 3월 개원 이후 1만5000여건의 하지정맥류를 수술한 혈관 전문병원이다.

아주대병원 흉부외과 교수를 역임한 김 원장은 하지정맥류에 대한 혈관경화요법 및 혈관레이저 수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원조다.

이 병원은 김 원장 외에 코디네이터 한명과 혈관 전문 간호사 3명이 자상한 상담과 정맥류 진단에 기본이 되는 초음파 검사,수술을 진행한다. 정맥류 진단에는 디지털 빔 형성 기능과 3차원 멀티 빔 초음파 기술을 적용한 기기가 사용된다. 이와 함께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며 약물을 주입하는 경화요법 초음파，정맥류 시술 시 상처를 남기지 않고 감염의 위험을 최소화한 정맥류 치료용 레이저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정맥류 치료에는 총 5가지 방법이 쓰인다. 레이저 수술은 허벅지 깊숙한 곳의 정맥 판막이 고장난 경우 국소마취로 피부를 2㎜가량 절개한 뒤 특수 레이저 광선을 쏘아 혈관을 막는 수술이다. 피부손상과 환자의 통증이 미미한데다 재발률은 1% 이하이며 입원도 필요없다.

광투시 수술은 광투시경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부분까지 볼 수 있어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전신마취 후 피부를 2~3㎜ 절개한 뒤 이 부위를 통해 정맥을 제거한다. 기존 수술에 비해 통증과 상처부위가 적다.

고주파수술은 정맥 내벽에 고주파를 쪼여 문제의 정맥을 막아버리는 방법.한 곳이 막히더라도 다른 건강한 정맥으로 피가 원활하게 흐르기 때문에 건강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 이 밖에 혈관을 굳히는 약물을 주사기로 정맥에 직접 주입하는 혈관경화요법,국소마취 후 약 2㎜ 정도의 작은 절개창을 만들고 이곳을 통해 주사침 모양의 작은 기구로 정맥류를 제거하는 통원 주사침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