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9.09.22 16:44
수정2009.09.22 16:44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2일 국회 문방위 전체회의에 참석, “종편, 보도전문채널 선정과 관련해 시간을 예측하기 어렵다”며 “내년 초 정도로 생각하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한나라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하고 “헌법재판소 판결이나 시행령 작업 등의 모든 스케줄 안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당초 8월까지 종편과 보도전문채널 사업자 선정 정책방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으나 늦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담당 국장까지 인사가 있어 정책방향은 빨라야 10월에 나올 전망입니다.
한편 최시중 위원장은 통신요금 인하 대책에 대해서는 “총 인하효과가 몇 %가 나올 지는 집계하지 못했지만 많은 인하요인이 있도록 개발중”이라며 “이번주 중에도 통신요금 인하대책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방통위와 통신사업자들은 시외전화 요금제 폐지, 그리고 약정기간에 따라 이동전화 요금을 최대 20% 깎아주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