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켄화학이 22일 자동차 내 · 외장재용 소재인 폴리올레핀의 강성을 높여주는 고성능 첨가제 '하이퍼폼 HPR-803'을 출시했다. 자동차 범퍼,도어패널 등에 쓰이는 폴리올레핀의 용량을 줄일 수 있어 차체 경량화와 연비개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첨가제를 사용할 때와 동일한 강성과 충격강도를 유지하면서도 자동차에 들어가는 폴리올레핀 관련 부품의 용량을 최대 15% 정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밀리켄화학은 미국 섬유화학회사로 플라스틱과 직물,섬유 등의 제조공정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첨가제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