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사흘째 상승…2차전지株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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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에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2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87포인트(0.73%) 오른 536.9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뉴욕 증시가 혼조마감했다는 소식에도 전날보다 2.35포인트(0.44%) 오른 535.45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개인과 외국인이 사자를 확대하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개인이 149억원, 외국인이 16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은 176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했다.
이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7억4789만주와 2조3035억원으로, 각각 전날보다 9816만여주와 2527억원 가량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 IT부품, IT H/W, 소프트웨어, 운송장비부품, 통신장비, 정보기기, 인터넷, 화학, 반도체 등이 1~2% 가량 급등했다. 제약, 유통, 음식료담배, 건설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 네오위즈게임즈, 다음, 동국S&C, 주성엔지니어링, 유니슨 등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동서, CJ오쇼핑, 태광, 코미팜, 성광벤드 등은 내렸다.
전기차 활성화에 따른 시장 확대 기대감에 2차 전지 관련주들이 LG화학(사상 최고가 경신)과 함께 동반 급등했다. 이랜텍, 상신이디피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넥스콘테크, 파워로직스, 에코프로 등도 6~12%대 급등세를 나타냈다.
녹색 교통망 확충에 대한 수혜주로 철도 관련주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증권사 분석에 철도 관련주들이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대아티아이, 삼현철강, 세명전기, 태광이엔시 등이 이틀째 상한가에 올랐다.
중앙일보가 신문사 가운데 처음 종합편성채널 진출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는소식이 알려지면서 ISPLUS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엔알디는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는 렉산이 글로벌 대형 제약사 테바제약과 항암제의 개발과 투자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엠넷미디어는 삼성전자와 디지털 초보자들을 위한 신개념 MP3 플레이어 '옙 P3 메모리즈'를 출시한다는 소식에 이틀째 가격 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30개를 포함한 510개였고 하한가 5개 등 400개 종목은 내렸다. 90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22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87포인트(0.73%) 오른 536.9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뉴욕 증시가 혼조마감했다는 소식에도 전날보다 2.35포인트(0.44%) 오른 535.45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개인과 외국인이 사자를 확대하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개인이 149억원, 외국인이 16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은 176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했다.
이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7억4789만주와 2조3035억원으로, 각각 전날보다 9816만여주와 2527억원 가량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 IT부품, IT H/W, 소프트웨어, 운송장비부품, 통신장비, 정보기기, 인터넷, 화학, 반도체 등이 1~2% 가량 급등했다. 제약, 유통, 음식료담배, 건설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 네오위즈게임즈, 다음, 동국S&C, 주성엔지니어링, 유니슨 등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동서, CJ오쇼핑, 태광, 코미팜, 성광벤드 등은 내렸다.
전기차 활성화에 따른 시장 확대 기대감에 2차 전지 관련주들이 LG화학(사상 최고가 경신)과 함께 동반 급등했다. 이랜텍, 상신이디피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넥스콘테크, 파워로직스, 에코프로 등도 6~12%대 급등세를 나타냈다.
녹색 교통망 확충에 대한 수혜주로 철도 관련주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증권사 분석에 철도 관련주들이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대아티아이, 삼현철강, 세명전기, 태광이엔시 등이 이틀째 상한가에 올랐다.
중앙일보가 신문사 가운데 처음 종합편성채널 진출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는소식이 알려지면서 ISPLUS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엔알디는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는 렉산이 글로벌 대형 제약사 테바제약과 항암제의 개발과 투자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엠넷미디어는 삼성전자와 디지털 초보자들을 위한 신개념 MP3 플레이어 '옙 P3 메모리즈'를 출시한다는 소식에 이틀째 가격 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30개를 포함한 510개였고 하한가 5개 등 400개 종목은 내렸다. 90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