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세계보건기구(WHO)의 대규모 신종플루 백신 입찰에 참가합니다. 녹십자는 최근 WHO 산하기구인 범미보건기구(PAHO)가 발주한 4억 도스(1회 접종량) 규모의 남미지역 신종인플루엔자 백신 공개입찰에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범미보건기구의 입찰 참가자격은 미국과 캐나다, 호주, 일본 등 5개국 의약품 규제당국 또는 유럽연합(EU)의 승인을 받은 계절인플루엔자 백신 제품입니다. 녹십자의 신종플루 백신은 현재 임상시험 중이지만 국내 의약품 규제당국 의 허가를 받으면 납품자격을 얻게 되는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