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그룹 회장은 21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유통 관련 텔레마케팅 계열사인 GS텔레서비스를 찾아 소비동향을 꼼꼼히 살피는 등 현장경영에 나섰다.

허 회장은 이날 서경석 ㈜GS 부회장，허태수 GS홈쇼핑 사장 등과 함께 서울 중구 중림동에 있는 GS텔레서비스를 방문했다. 허 회장은 "다양한 고객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단순한 대응을 뛰어넘어 잠재된 고객의 요구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추석을 앞두고 상품 주문이 몰려들고 있는 홈쇼핑 접수 및 배송 처리 현황 등을 유심히 살피며 "고객 의견이나 불만 사항들을 하나도 빠뜨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응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