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회동)이 500억원 규모의 5년3개월 만기 무보증 후순위채를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9월 14일부터 15일 이틀간 직접공모방식으로 진행한 후순위채 청약에 3,093억원의 자금이 몰려 6.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후순위채권 발행으로 영업활동에 필요한 사업자금을 확보함을 물론, 후순위채의 자기자본 전입효과로 영업용순자본비율을 390%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회사측은 덧붙였습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후순위채 발행의 성공은 당사의 안정적인 신용등급(A+)과 우수한 경영능력을 시장에서 인정해준 결과라 풀이된다"며, "앞으로 늘어난 자기자본을 바탕으로 IB영업, 자기자본투자 등 활발한 영업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창출능력을 배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에 발행된 후순위채는 9월 17일 상장될 예정이며 이자는 매 3개월마다 지급됩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