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이 발전설비의 핵심 부품인 터빈 생산 관련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체코의 스코다 파워사를 인수하기로 14일 계약했다.

인수대금은 4억5000만유로(한화 약 8000억원).두산중공업 및 해외 자회사가 자체적으로 인수자금의 절반가량을 분담하고,나머지는 국내외 은행으로부터 조달해 2~3개월 안에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인수를 통해 보일러 터빈 제너레이터 등 발전 관련 3대 핵심 원천기술을 모두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