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중소기업 3곳 중 2곳이 하반기 채용 계획을 갖고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종업원 1천명 미만인 중견·중소기업 522곳을 조사한 결과, 65.5%(342개사)가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채용 계획을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22.4%, '채용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12.1%로 나타났습니다.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의 평균 채용 예상 인원은 8.7명으로 지난해보다 2.9명 적었습니다. 이정우 커리어 대표는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채용이 다소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