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삼' 김소연 "노력형 하지원 선배가 롤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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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특별기획 '태양을 삼켜라'에서 카지노 딜러 오희선 역을 맡은 김소연이 하지원과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김소연은 눈에 띄는 외모로 데뷔전부터 ‘인터넷 얼짱’으로 유명세를 떨쳐왔다.
당시 여러 기획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김소연은 수많은 기획사의 러브콜을 거절하고 평소 좋아하고 동경하는 배우인 하지원이 있는 회사와 계약을 맺으며 한솥밥을 먹었다.
김소연은 “같은 기획사에 있을 때 하지원이 촬영장에 나를 자주 데리고 다니며 현장감을 익히게 했다"며 "배우 활동을 하면서 느낀 것들에 대한 조언을 아낌없이 해줬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어 "지금도 하지원의 조언이 연기활동을 하는데 큰 힘과 도움이 되고 있다"며 데뷔당시를 회상했다.
김소연은 자신의 롤모델은 하지원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지원은 KBS 2TV '황진이' 촬영 당시 캐릭터 몰입 위해 집에 줄까지 매달아 놓고 하루에 3시간 이상씩 집에서 줄타기 연습을 했다"며 "거문고를 머리맡에 두고 잠자기 전에 몇 번이고 연습을 할 정도로 항상 노력에 노력을 거듭했다"고 감탄했다. 또한 "롤모델인 하지원처럼 노력형 배우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2005년 드라마 '패션 70s'을 통해 데뷔한 김소연은 이후 2006년 드라마 '불꽃놀이', 영화 '폭력써클' 등에 출연하며 연기경력을 쌓아왔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