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다. 금융통화위원회와 선물옵션동시만기일이지만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는 모습이다.

10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73포인트(0.54%) 오른 1616.5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뉴욕 증시가 경기 회복 기대감에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7.94포인트(0.49%) 오른 1615.71에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이 251억원, 기관이 1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은 16억원 매수 우위다. 반면 개인은 199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운수장비와 의약품을 제외한 전업종이 오르고 있다. 기계, 의료정밀이 2%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 운수창고, 통신, 화학, 건설, 철강금속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LG화학, SK텔레콤, LG, 우리금융, 하이닉스 등이 오르고 있다. 현대차, LG전자, 현대모비스, LG디스플레이 등은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