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전자소재 전문기업 케이엔더블유(KNW)가 이번 달말 코스닥시장에 상장됩니다. 보도에 박진규 기자입니다. 케이엔더블유는 디스플레이관련 IT 기능성 전자소재를 제조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주요제품은 디스플레이 차세대 공정기술에 적용중인 블랭캣(Blanket)과 LG전자가 선보인 프레임 없는 TV에 사용되는 DOF(Design Oriented Film), 2007년 국산화에 성공한 프리즘 보호 필름(Prism Protective Film)입니다. 케이엔더블유는 이들 제품 대부분을 삼성SDI와 LG전자에 납품하며 안정된 수익기반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오원석 케이엔더블유 대표이사 "저희 회사는 연속 생산이 가능한 롤 투 롤(Roll to Roll) 방막 코팅기술을 응용해서 차세대 공정기술인 다이렉트 롤 프린팅 기술 적용으로 삼성SDI 블랭캣(Blanket) 라인에 최초 적용했고, 지금 LG전자 TV의 신규 디자인 모델인 프레임 없는 TV에 DOF를 독점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LG전자가 프레임 없는 LCD TV의 내년 생산계획을 150만대 이상으로 크게 늘려잡고 있어 케이엔더블유가 독점 공급하고 있는 DOF의 매출도 크게 상승할 전망입니다. 또 프리즘 보호 필름은 전적으로 일본제품에 의존해 왔지만 케이엔더블유가 국산화에 성공한 뒤 국내시장 점유율을 19%까지 끌어올렸고 2010년에는 50%까지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이같은 신기술 개발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려온 케이엔더블유는 올해 매출액 520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오원석 케이엔더블유 대표이사 "케이엔더블유는 상장 2년 후 매출 목표 1천억에서 1천500억원을 예상하고 있고 향후 글로벌 전자소재 전문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케이엔더블유는 이번 주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청약을 받고 9월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됩니다. WOW-TV NEWS 박진규입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