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종, 박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턴어라운드(반등)가 예상되는 단조업 주식 중 마이스코의 투자 수익률이 가장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마이스코는 동종 업계에서 가장 큰 폭의 실적 성장성을 갖추게 된다"고 전했다.
3년간 준비해왔던 신공장이 2009년 말 완공되면 생산능력이 현재의 8만톤에서 25만톤으로 단숨에 업계 선두권으로 올라서게 된다는 설명이다.
매출액은 2009년 1008억원에서 2012년 4100억원 이상으로 3년간 4배의 외형 성장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마이스코는 특수소재 단조에 특화된 8000톤 신규 프레스기 도입으로 경쟁자가 따라올 수 없는 진입장벽을 쌓았다"면서 "경쟁이 심화되는 단조업계에서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주가 수준은 투자 매력도가 높다"며 "유상증자 및 무상증자 완료로 주가 희석 및 수급 불균형 요인이 크게 감소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