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화요일 조간신문 브리핑 0 한국경제신문 *내년 서민복지예산 5조원 늘린다 본예산은 290조~295조원선 정부는 내년 예산 규모를 올해 예산(본예산 기준)보다 최대 10조5000억원가량 늘어난 290조~295조원 선에서 짜기로 했다. 특히 서민·중산층 지원을 위해 민생 복지예산 지출 규모를 올해보다 5조원가량 늘려 총 지출 대비 비중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일 방침이다. *"한국 경제는 글로벌 스윗 스폿" 워싱턴포스트, 최고 수익 기대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최고의 수익을 올려줄 수 있는 '스위트 스폿(sweet spot)'이라고 미국의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 경제의 위기가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이후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끝났으며, 아시아의 네 번째 경제대국인 한국이 다시 활보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파생상품 거래세부과 반대" 진동수 "가계대출 위험수준 아니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파생상품에 거래세를 부과하려는 움직임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진 위원장은 주택담보대출을 포함, 700조원에 육박하는 가계대출의 위험 가능성에 대해선 "현 시점에서 봤을 때 위험한 수준이 아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정몽준호 출범 "국민 모시기 위해 고민할 것"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가 10월 경남 양산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대표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대표 경선 차점자인 정몽준 최고위원이 대표직을 승계했다. 정 신임 대표는 "민심의 바다에서 국민을 모시기 위해,국민이 한나라당과 일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수지 적자, 13년새 5배 급증 경쟁력 갈수록 '뒷걸음질' 서비스산업이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나 국제 경쟁력은 갈수록 후퇴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서비스산업의 취업자 비중과 민간 소비지출에서 서비스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서비스산업의 국제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적자 규모가 1995년 29억8000만달러에서 지난해 167억3000만달러로 13년 동안 5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녹십자 신종플루 백신 11월부터 접종 임상시험 착수..8주후 결과 국산 신종인플루엔자 A(H1N1) 백신 임상시험이 어제(7일) 서울 고려대 구로병원 등 3개 병원에서 시작됐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11월 둘째주부터 신종플루에 감염되지 않은 일반인들이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0 조선일보 *8월 경상흑자 7월의 3/1로 급감 8월 경상수지가 전달의 3분의 1 수준으로 격감할 것으로 전망돼 경상수지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4대강 살리기 5.7조 공사 발주 4대강 살리기 사업의 공사가 오는 10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는 가운데 이달 말부터 총 5조7000억원대 규모의 추가 공사물량이 쏟아진다. 0 중앙일보 *시장·군수 34명 "통합 찬성" 전국 142개 시·군 중 자율 통합 움직임이 있는 40곳의 시장·군수 가운데 34명이 통합에 찬성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중앙일보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북한 '임진강 방류' 사과 안 해 북한은 7일 오후 임진강 댐의 물을 무단 방류한 데 대해 "상류에 있는 댐의 수위가 높아져 5일 밤부터 6일 새벽 사이에 긴급히 방류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지만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사과하지 않았다. 0 동아일보 *"4대강 투자해도 SOC 예산 그대로" 정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인해 다른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2009년 당초 정부예산안 20조6000억 원 이상을 내년 SOC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철도노조 "오늘 하루 시한부 파업" 전국철도노조가 오늘 하루 시한부 경고 파업을 벌여 열차 운행에 차질이 예상된다. 0 한겨레 *희망근로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 정부가 올해 말로 끝낼 예정이던 희망근로사업에 대해 지원 대상을 25만명에서 10만명으로 줄여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하이닉스 국내 기업에 매각키로 하이닉스 주주단은 인수 대상자를 일단 국내 기업으로 한정해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뒤, 예비 입찰과 본 입찰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