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보석장갑' 6000만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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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마이클 잭슨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흰색 장갑이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경매에서 약 5만7600호주달러(약 6000만원)에 팔렸다.
잭슨의 장갑 경매를 진행한 경매사 본햄 앤드 굿맨(Bonhams & Goodman)은 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라스베이거스 '하드 락 호텔 앤 카지노'의 구매담당자 워릭 스톤이 이같은 가격에 낙찰받았다고 밝혔다.
경매사의 대변인은 "당초 3만 달러(약 3100만원)에 팔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치의 약 2배나 되는 가격에 낙찰돼 매우 만족스럽다"며 "이 장갑은 호주에서 경매된 첫 번째 잭슨의 장갑"이라고 말했다.
이 장갑은 잭슨이 1996년 그의 '히스토리 월드 투어'를 위해 시드니 영화 시사회에 참석했다가 자신의 팬에게 건넨 것이다. 오른손 장갑 전체에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장식이 덮여 있다.
잭슨은 과거 인터뷰에서 춤출 때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켜 움직임을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해 이 장갑을 착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경매사 측에 따르면 올해 말쯤 미국에서 이와 비슷한 잭슨의 장갑 세 개가 경매에 출품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잭슨의 장갑 경매를 진행한 경매사 본햄 앤드 굿맨(Bonhams & Goodman)은 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라스베이거스 '하드 락 호텔 앤 카지노'의 구매담당자 워릭 스톤이 이같은 가격에 낙찰받았다고 밝혔다.
경매사의 대변인은 "당초 3만 달러(약 3100만원)에 팔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치의 약 2배나 되는 가격에 낙찰돼 매우 만족스럽다"며 "이 장갑은 호주에서 경매된 첫 번째 잭슨의 장갑"이라고 말했다.
이 장갑은 잭슨이 1996년 그의 '히스토리 월드 투어'를 위해 시드니 영화 시사회에 참석했다가 자신의 팬에게 건넨 것이다. 오른손 장갑 전체에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장식이 덮여 있다.
잭슨은 과거 인터뷰에서 춤출 때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켜 움직임을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해 이 장갑을 착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경매사 측에 따르면 올해 말쯤 미국에서 이와 비슷한 잭슨의 장갑 세 개가 경매에 출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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