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타블로(30)와 배우 강혜정(28)이 오는 10월 결혼한다는 소식과 함께 예비 아빠 엄마가 됐다는 소식을 당당하게 밝혔다.

두사람은 내년에 결혼할 예정이었으나 타블로의 연인 강혜정이 현재 임신 5주차로 접어들어 일정을 앞당기게 됐다.

5일 타블로는 소속사를 통해 "첫눈에 반해 제 운명임을 알게 된 혜정이와 올가을, 결혼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내년 중순 우리는 엄마 아빠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신부 강혜정에 대해 "올해 초 동료들과 독립 회사를 만든 후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힘들 때마다 혜정이가 버팀목이 되고 응원해줬다"고 전했다.

강혜정의 임신 소식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서는 "지금 내겐 사랑하는 사람의 평온함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혜정이가 조금이라도 마음 편히 저와 함께 할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 부디 많이 축복해달라. 아이가 엄마를 닮길 기도하고 있다"고 당부했다.

타블로와 강혜정의 결혼소식과 임신 사실이 전해지면서 팬들은 타블로의 미니홈피를 통해 "결혼에 골인하다니 축하한다", "아기는 태어나면 정말 예쁠 것 같다", "알콩달콩 예쁜 사랑 하길 바란다", "품절남 품절녀 슬픈 소식이지만 축하한다" 등 축하인사를 전했다.

또 타블로는 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축하해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전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남편과 아빠가 될 거에요"라며 기쁘고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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