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올해 안에 준공 미분양 1천700가구를 추가로 사들입니다. 주공은 (4일) "미분양으로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민간건설업체의 유동성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미분양주택 매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매입대상은 전용면적 85㎡이하로 임대수요가 있는 지역의 준공 미분양주택 또는 오는 11월까지 준공이 예정돼 있는 주택입니다. 매입대상지역은 전용면적 60㎡이하로 지역제한이 없으며, 60㎡초과 85㎡이하는 지방 미분양주택을 우선 매입합니다. 주공은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여섯번에 걸쳐 6천345 가구의 주택을 매입했으며 올해 들어 현재까지 1천317 가구를 완료해 연말까지 총 3천가구를 매입할 예정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