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4일 오전 10시 4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17포인트(0.03%) 내린 516.7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뉴욕 증시가 소매업 체들의 판매실적 개선에 힘입어 닷새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5.50포인트 오른 522.45에 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후 중국 증시의 등락과 외국인 및 기관의 팔자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13억원, 기관이 1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49억원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 반도체 등이 1~2%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컴퓨터서비스, IT H/W, 종이목재, 제약 등도 하락중이다. 반면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건설, 출판매체복제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소디프신소재, 동국S&C, 주성엔지니어링 등이 내리고 있고 메가스터디, 태웅, 동서,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다음, 태광, 성광벤드 등은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