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선물이 하락 하루만에 상승했다.

4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0.90포인트(0.43%) 오른 211.4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선물은 뉴욕 증시가 고용지표 부진으로 나흘째 하락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0.25포인트 내린 210.25로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개인의 팔자에 209.40까지 내려가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1191계약 순매수하며 나흘째 사자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기관이 1053계약, 개인이 410계약 순매도했다.

현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개선되면서 차익 프로그램이 165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비차익은 182억원 순매도였다. 전체 프로그램은 147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마감 베이시스는 0.80으로, 나흘만에 콘탱고를 나타냈다.

이날 선물 거래량은 27만101계약으로 전날보다 1만2781계약 줄었고 미결제약정은 12만2933계약으로 6745계약 줄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