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주차장, 어린이 차량 대기소 등 특화공간 만들어
힐스테이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유비쿼터스 기술 총 집합

거제 수월 힐스테이트는 지역적 특성을 잘 반영한 맞춤형 아파트다.

산과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거제지역 특성을 살려 아파트 외관 색채를 블루와 옐로우 컬러를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단지 곳곳에 거제의 특성을 잘 녹여냈다.

먼저 101동과 105동에 위치한 오토바이 주차장이 눈에 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에 왠 오토바이 주차장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거제지역에서는 꼭 필요한 공간이다.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소에 근무하는 사람들 대다수가 자동차가 아닌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통해 출퇴근을 하기 때문이다.

분양관계자는 "오토바이가 거제의 주요 운송수단 가운데 하나인 만큼 전용공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 공간은 거제 수월 힐스테이트에만 적용되는 특화공간"이라고 전했다.

또 자녀들이 셔틀버스를 좀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주출입구 경비실 옆으로 어린이 차량 대기소를 마련했으며 쓰레기 분리수거 공간에 손세면대를 설치해준다.

뿐만 아니라 필로티 설계로 1층 세대가 단 13세대에 불과하며 이중 또 절반은 데크공법이 적용돼 실제 지상 1층에 맞닿아 있는 세대는 손에 꼽을 정도다. 따라서 저층 세대에 단점으로 지적되는 프라이버시 침해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거제 수월 힐스테이트는 힐스테이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특화기술도 모두 적용된다.

U-Key 하나로 주차위치 통보, 엘리베이터 호출, 공통현관 출입, CCTV로 안심모니터링이 가능한 UPIS시스템과 입주자가 U-Key를 소지하고 있으며 2m 거리에서 자동 인증해 세대현관 및 공동현관문을 열어주는 UKS 시스템도 적용된다.

실내에는 자동제어시스템인 USS시스템을 설치해 외출시 U-보안스위치 터치 한번으로 보안설정, 일괄소등, 조명차단, 절전, 보일러 외출기능 설정, 가스 차단을 한 번에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시스템은 외부에서도 보안설정이 가능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 지하 주차장의 형광등을 그린 에너지인 LED로 대체한 그린 IT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절감효과는 물론이고 디자인도 우수한 단지로 꾸며진다.

즉, 거제 수월 힐스테이트는 지역적 특성과 최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갖춘 거제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지어지게 된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