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홍 LS 회장, 글로벌 경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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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홍 LS 회장이 지난해 8월 인수한 북미 최대 전선회사 슈페리어 에식스 SPSX와 미국 현지법인을 방문하고 미국시장을 점검하기 위해 내일 출국합니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구 회장은 SPSX 경영진을 만나 상번기 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계획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며
SPSX 인수 후 통합 작업으로 도출된 프로그램을 올 하반기부터 본격 실시해 양사간 사업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LS전선은 20개국 100여곳의 LS글로벌망을 통한 교차판매와 글로벌 공동구매 실시해 올해 1천500억원 이상의 원가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하반기부터는 LS전선과 SPSX간 일부 제품의 OEM을 통해 미국시장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꾀하고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공동개발과 유럽,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핵심 사업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번 구 회장의 SPSX 방문은 지난해 9월 이후 두번째이며
LS그룹은 현재 미국과 중국, 베트남 등 세계 20여개국 100여곳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LS전선과 LS산전을 중심으로 꾸준히 해외법인과 지사를 확충한다는 전략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