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500억원 규모의 5년3개월 만기 무보증 후순위채를 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발행예정일은 다음달 17일로 직접공모방식으로 발행되며, 다음달 14일과 15일 양일간 NH투자증권 영업점에서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청약을 받는다.

발행이율은 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 4.88%(8월28일 기준)에 262bp를 가산한 7.5%의 금리와 청약일전(9월11일) 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에 262bp를 가산한 금리 중 높은 금리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증권신고서 제출일 이후 청약일 전날까지의 기간동안 5년만기 국고채금리가 하락할 경우에도 최저 발행이율은 7.5%가 적용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영업활동의 위축을 막고, 지속적으로 수익창출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후순위채 발행을 통한 자본확충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