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S&C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 날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18분 현재 동국S&C는 시초가 9900원보다 570원(5.76%) 내린 9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 량은 360만여주다. 동국S&C의 공모가는 1만1000원이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동국S&C의 신공장과 해외공장 건설, 유럽연합(EU)과 북미시장 공략 등의 진행 사항을 앞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는 금융위기로 인한 수주 감소로 영업이익이 줄어들 전망이지만 풍력시장이 고성장하는 내년부터는 이익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동국S&C는 동국산업의 자회사로 동국산업의 철골·건설사업부가 분할돼 2001년 설립됐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