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는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하고 VTC-Intercom을 통해 베트남에서 서비스 하는 FPS게임 '크로스파이어'가 현지 온라인 게임 순위 1위에 등극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3월 베트남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크로스파이어는 오픈 3일 만에 동시 접속자 6만2000명을 돌파하고, 누적 회원 수 109만명을 넘어섰다.

이후 약 1년 반 동안 베트남 FPS 장르 1위 자리를 지켜왔으며, 지난 8월4일 베트남 온라인 게임 순위 1위에 올라섰다.

현재 크로스파이어는 2009년 7월 기준 베트남 누적 회원 1천만 명, 최고 동시접속자 9만 1천명을 기록 중이다.

텐센트를 통해 서비스 중인 중국 크로스파이어 역시 8월 기준 동시접속자 13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5월 120만명을 넘어선 이후 3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상엽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크로스파이어의 베트남 온라인 게임 순위 1위 등극은 중국에 이은 네오위즈게임즈의 글로벌 성장성을 대변해 주는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