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최용재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경기침체에도 지속적인 매출이 성장하고 있고, 추가 규제안이 나올 가능성이 낮다"며 "경기방어주로서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 경우 메리트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침체에도 강원랜드는 카지노 입장객의 꾸준한 증가와 슬롯머신 교체 등 자체 노력에 의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세수가 부족한 정부입장에서 강원랜드로부터 연간 3000억원 이상의 세금을 걷고 있기 대문에 부정적인 정책을 시행할 가능성은 낮다고 최 연구원은 강조했다.
특히나 이해관계부처의 부정적 시각으로 시행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것. 전자카드 도입건은 강원랜드의 의견을 수렴해 10월 중 시행방안을 재논의할 예정이다. 개인프라이버시 침해, 중복 규제 등 부작용은 더 많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최 연구원은 또한 "강원랜드의 연말 배당 수익률 5% 이상을 생각한다면 지금이 매수 적기"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