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규주택판매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상무부는 7월중 신규주택판매가 전월보다 9.6% 증가해 약 4년반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판매된 신규주택의 중간가격은 21만100달러로 1년 전보다 11.5% 떨어졌지만, 전월보다 0.1% 하락해 가격 폭락세도 진정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또 신규주택의 재고 물량도 1993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해 주택시장의 회복 조짐을 나타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