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전력운영체계인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사업의 지원을 맡을 한국 스마트그리드 사업단이 출범했습니다. 스마트그리드는 전력산업에 정보기술(IT)을 접목시킨 것으로 전력 공급자와 수요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사업단은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총괄관리 업무를 맡게되며, 산하에 운영지원실과 해외동향 조사, 수출지원을 위한 수출전략팀 등을 두고 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이달 초 제주도에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단지를 선정한데 이어 2030년까지 국가 단위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스마트그리드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