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당비서를 단장으로 하는 북한 특사조문단이 내일 서울을 방문합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에 조의를 표하기 위해 보내는 '특사 조문단'이 오는 2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을 방문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문단 규모는 조선 노동당 중앙위원 비서와 부장을 비롯해 5명이며 자세한 인적사항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기남 비서는 김정일 위원장의 최근 공식활동에 대부분 수행하는 최측근으로 선전선동과 역사문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