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으로 나온 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가 설정 3년 만에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2위의 성과를 내고 있어 관심이다.

1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006년 8월18일 설정된 '알리안츠기업가치향상장기' 펀드의 전날 기준 수익률은 61.96%에 달한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의 상승률(17%)보다 3배 이상 높으며,설정 잔액 100억원 이상의 전체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동부더클래식진주찾기'(69.20%)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성과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