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기업 순익이 주가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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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실적이 호전된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실적 가운데 순익 증감이 주가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상반기 순익이 4,555% 늘어난 대한유화는 올들어 주가가 160%나 올랐습니다.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순익 증가율 1위에 이어 주가 상승률 역시 최고를 기록한 것입니다.
한국거래소가 코스피 상장사 569곳을 대상으로 상반기 실적과 주가 등락을 조사한 결과 상반기 실적호전 기업의 주가는 전체 평균을 초과 상승했습니다.
이호성 / 한국거래소 홍보팀장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실적호전된 기업들은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
특히 순익 증가폭이 큰 상장 기업의 주가가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상반기 순익이 오른 상장 기업의 주가는 평균 65% 상승해 코스피 상승률보다 11%포인트 이상 초과수익을 냈습니다.
다음으로 영업이익과 매출액 순으로 코스피 상승률을 웃돌았습니다.
이에 반해 실적악화 기업은 주가가 오르긴 했어도 지수 상승률을 하회했습니다.
상반기 순익감소 기업의 주가가 가장 많이 내렸고 영업이익과 매출액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순익이 주가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입증된 셈입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