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충남도, 쌀 수출 물량 전년대비 36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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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 기준 620t(117만 달러) 수출
충남도는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쌀 수출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7월말 현재 전년대비 3·6배가 넘는 수출실적을 달성하였다고 18dlf 밝혔다.
쌀 수출은 지난 2007년 106t(27만 달러), 2008년 169t(42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올 7월말 현재 620t(117만 달러)을 수출, 전년대비 366%의 기록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그동안 일부 국가에 대한 소규모 물량수출에서 벗어나 대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국가로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쌀 수출시장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는 점에 큰 의미가 크다.
그동안 충남 쌀 수출현황을 보면 지난해에는 서산 대산농협(뜸부기와 함께 자란 쌀 35t), 보령 주산농협(머드미쌀 17t), 부여 통합RPC(굿뜨래쌀 3t), 예산 통합RPC(황금쌀 40t), 당진 송산·신평농협(해나루쌀 74t) 등 5개 시·군이 169t(42만 달러)을 수출했다.
올해의 경우 지난 7월말 현재 보령 주산농협(만세보령 110t), 서산 대산농협(뜸부기와함께자란쌀 320t), 동서천농협(서래야 4t), 홍성 천수만RPC(탑라이스 2t) 예산 통합RPC(미황 70톤), 당진 송산·신평농협(해나루114t) 등 7개 시·군에서 620t(117만달러)의 수출실적을 보이고 있다.
서산(대산농협, 뜸부기와 함께 자란 쌀)의 경우 올 3월에 호주 지니식품과 500t의 납품계약을 체결해 쌀 단일품목 수출계약으로는 우리나라 역대 최대규모의 수출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수출이 없던 아산(둔포농협, 아산 맑은 쌀)과 홍성(천수만RPC, 탑라이스) 등이 뉴질랜드와 칠레에 첫 수출에 나서는 등 새로운 판로도 개척해 충남 쌀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이에따라 충남도는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국가별 교포수와 관광객 등 국산쌀 소비가능 인원과 현지시장 형태 및 현재 수출량을 고려한 수출종합계획을 마련중이다. 또 아직 미개척지인 캄보디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의 교포와 한인식당에 충남 쌀 수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쌀 소비감소로 인해 재고량이 증가하고 쌀 재배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는 상황에서 쌀 수출확대를 통한 새로운 수요처 발굴로 도내 쌀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쌀 수출 외에도 가공식품 개발과 판매확대로 안정적 소비기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충남도는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쌀 수출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7월말 현재 전년대비 3·6배가 넘는 수출실적을 달성하였다고 18dlf 밝혔다.
쌀 수출은 지난 2007년 106t(27만 달러), 2008년 169t(42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올 7월말 현재 620t(117만 달러)을 수출, 전년대비 366%의 기록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그동안 일부 국가에 대한 소규모 물량수출에서 벗어나 대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국가로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쌀 수출시장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는 점에 큰 의미가 크다.
그동안 충남 쌀 수출현황을 보면 지난해에는 서산 대산농협(뜸부기와 함께 자란 쌀 35t), 보령 주산농협(머드미쌀 17t), 부여 통합RPC(굿뜨래쌀 3t), 예산 통합RPC(황금쌀 40t), 당진 송산·신평농협(해나루쌀 74t) 등 5개 시·군이 169t(42만 달러)을 수출했다.
올해의 경우 지난 7월말 현재 보령 주산농협(만세보령 110t), 서산 대산농협(뜸부기와함께자란쌀 320t), 동서천농협(서래야 4t), 홍성 천수만RPC(탑라이스 2t) 예산 통합RPC(미황 70톤), 당진 송산·신평농협(해나루114t) 등 7개 시·군에서 620t(117만달러)의 수출실적을 보이고 있다.
서산(대산농협, 뜸부기와 함께 자란 쌀)의 경우 올 3월에 호주 지니식품과 500t의 납품계약을 체결해 쌀 단일품목 수출계약으로는 우리나라 역대 최대규모의 수출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수출이 없던 아산(둔포농협, 아산 맑은 쌀)과 홍성(천수만RPC, 탑라이스) 등이 뉴질랜드와 칠레에 첫 수출에 나서는 등 새로운 판로도 개척해 충남 쌀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이에따라 충남도는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국가별 교포수와 관광객 등 국산쌀 소비가능 인원과 현지시장 형태 및 현재 수출량을 고려한 수출종합계획을 마련중이다. 또 아직 미개척지인 캄보디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의 교포와 한인식당에 충남 쌀 수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쌀 소비감소로 인해 재고량이 증가하고 쌀 재배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는 상황에서 쌀 수출확대를 통한 새로운 수요처 발굴로 도내 쌀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쌀 수출 외에도 가공식품 개발과 판매확대로 안정적 소비기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